스타크래프트 테란 111 빌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일일 빌드는 기존 정석 빌드를 사용하다가도 한번씩 사용할 수 있는 빌드로 견제와 함께 빠른 테크트리로 승부를 보는 빌드인데요. 오늘 순서를 보시고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 테란 111 빌드

1/1/1 빌드는 테란의 빌드오더로 생산 건물을 한개씩 지어서 플레이 하는 빌드입니다.

바로 배럭과 팩토리 스타포트를 1개씩 지어서 일일일 빌드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이 빌드의 핵심은 초반에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려서 벌처와 레이스로 상대방을 견제하는데 있습니다. 후에 사이언스 베슬까지 활용해 주면서 저그의 빌드를 카운터 치는 것인데요.

그렇게 저그를 못살게 군 이후에는 모여 있는 한방 병력으로 게임을 얻어내는 순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석대로 플레이 하기 보다는 이렇게 새로운 전략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다전제에서도 굉장히 유연한데요.

내가 견제나 운영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라면 1/1/1 빌드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빌드의 순서를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11 빌드 순서 정리

테란의 1/1/1 빌드는 저그를 상대로 플레이를 해주면 됩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차례대로 이어집니다.

기본 구조는 이렇게 됩니다. 벌처는 잃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운이 좋아 상대방 기지로 들어갈 수 있다면 시간을 끌면서 저글링과 일꾼을 잡아주면 좋습니다.

레이스로도 제공권을 장악해주면 좋은데요.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생각이 들면 터렛이나 베슬로 빠르게 넘어가 뮤탈에게 제공권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3배럭 체재로 가주면서 바이오닉 병력을 모아주면 좋은데요. 언제나 상황에 맞추어 메카닉으로 가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메카닉으로 가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견제를 얼마나 잘하고 심리전을 잘 이용하는 지 여부입니다. 여러번 연습을 하면서 상대방의 대처에 따른 방법을 연습해 본다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테란은 벌쳐와 레이스 등으로 견제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인 저그는 지상도 공중도 모두 방어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원을 낭비할 수 있고 드론을 충분히 채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멀티태스킹에서 밀린다면 저글링이나 일꾼을 잃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항상 조심을 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올인 전략을 하자니 입구를 막은 테란의 방어력이 좋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란도 역시나 안정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테란은 안정감이 매우 좋은 종족인데, 이렇게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리는 것은 분명히 리스크를 크게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초반에 뽑은 벌쳐나 레이스를 쉽게 잃는다면 게임은 이미 넘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손이 빠르고 멀티태스킹에 능한 사람이 이 전략에 어울리게 됩니다.

실제로 111 전략을 통해 플레이 해보면 굉장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순간 순간 집중을 해야 하며 상대방과의 심리 싸움이 재미있는데요. 게다가 초반 소수 유닛의 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실력자체도 늘 확률이 높은데요. 멀티태스킹 능력이나 컨트롤 능력이 자동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고 상대방의 수를 읽는 능력도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방에서 플레이 해보면서 감을 익힌 뒤에 랭크 게임에 적용해도 충분히 좋은 전략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