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테란 빌드 8배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배럭은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테란 종족의 빌드로 초반에 강력하게 푸쉬할 수 있는 전략인데요. 오늘 그 빌드와 핵심적인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 테란 빌드 8배럭
스타크래프트에서 초반 싸움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초반에 어떤 이득을 가져가는지에 따라 게임 전체의 흐름이 뒤바뀌기도 합니다.
테란에게는 초반에 강력한 SCV라는 일꾼과 마린이 있는데요. 8배럭 전략은 이 두가지 유닛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전략이고 제대로 통하기만 한다면 게임도 끝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초반 전략입니다.
8배럭 빌드 오더
8배럭은 초반 전략이긴 하지만, 막힌다고 하더라도 후반까지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기본 빌드로 많이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지금부터 순서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구수 8이 되면 배럭을 건설
- 서플을 바로 짓거나, 일꾼 1마리 생산하고 난 뒤 서플 건설
- 정찰을 나간 SCV와 생산되는 마린은 바로 상대방 진영으로 진격
초반에 압박을 빠르게 할수록 좋기 때문에 정찰이 빨리 될 수록 좋습니다. 그럼 정찰은 언제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요점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인구수 8에 배럭 건설하고 9에 서플을 건설하면, 서플을 완성한 SCV로 1차 정찰을 나갑니다. 그리고 배럭이 완성되면 배럭을 건설한 SCV로 2차 정찰을 나가게 되는데요.
가로 세로 방향으로 먼저 정찰을 하여 상대방 진영을 빠르게 파악한 뒤, 파악이 되었으면 생산되는 마린과 함께 2기의 SCV가 함께 압박을 가주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마린과 SCV는 본진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해주어야만 합니다. SCV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지 않으면 만약 막혔을 때 후반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에요.
8배럭은 어떤 종족을 상대로 해야 할까?
8배럭은 저그에게만 통하는 전술입니다. 프로토스로는 상대하기가 어려운데요. 이유로는 저그의 경우 보통 앞마당을 먼저 먹기 때문에 벙커링을 하기에도, 초반 압박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초반 유닛인 질럿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건 앞마당을 먹는 저그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8배럭시 이점
8배럭을 하면서 꼭 벙커링이나 많은 피해를 주지 못하더라도 이점을 얻는 경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심한 피해를 주지 못해도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고 볼 수 있는데요. 3가지 경우입니다.
- 저그 드론을 적당히 잡았을 경우
- 드론을 잡지 못해도 많은 수의 드론이 오랜시간 일을 하지 못한 경우
- 저글링을 과도하게 생산하게 만든 경우
이런 경우 8배럭 빌드가 막히더라도 이후에 테란이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SCV를 꾸준히 생산해 주어서 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막히더라도 최대한 드론에 피해를 주는 것이 좋고 저글링을 과도하게 뽑게 만들었을 경우 방어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역러쉬에 당하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결론
오늘은 스타 테란 빌드 8배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테란 유저라면 8배럭은 저그를 상대로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들은 90% 이상은 12 앞마당으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특히나 러쉬거리가 짧은 맵일 경우 테란은 무조건 8배럭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직 이 빌드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연습을 통해 테란에게 유리한 게임으로 이끌어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