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2024 LOL 내용 정리
1월 10일자로 새롭게 여러내용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익숙해 졌던 아이템들과 지형 등 정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는데요. 새롭게 적응하기가 조금은 짜증날 수 있지만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오랜시간 사랑받는 이유도 바로 이렇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정된 많은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예정인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바론 둥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론 둥지와 관련된 몬스터들을 살펴보고 변화에 잘 적응해 보세요!
롤 공허의 등장 (공허 유충, 공허 진드기)
바론 둥지에 새로운 몬스터가 생겼습니다. 바로 공허 유충과 공허 진드기라고 불리우는 몬스터인데요. 이 괴물들은 기존에 있던 첫 협곡의 전령을 대신하게 됩니다.
기존의 전령과의 차이는 단순한 한번에 공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 전반적으로 꾸준하게 힘을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3마리를 전부 잡을 필요는 없으며 1마리만 잡아도 효과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공허는 게임이 시작하고 5분 뒤에 총 3마리가 생성이 되는데요. 전투가 시작되면 12초마다 공허 진드기를 4마리씩 생성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설프게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공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허 몬스터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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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13분 45초까지 공허를 사냥할 수 있고 공허를 많이 잡으면 잡을수록 구조물에 주는 피해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공허 유충을 많이 잡을 수 있다면 라인전에서 강한 조합에게 엄청난 시너지를 주게 되는데요.
포탑을 빨리 밀게 되면 시야는 물론 게임의 운영에 이롭기 때문에 초반 라인 주도전이 무엇보다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정글간의 동선이나 시야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 같아요.
롤 전령(협곡의 전령)
게임 시작 후 13분 45초가 흐르면 공허는 사라지게 되고 전령이 나타납니다. 전령은 우리에게 익숙한 몬스터인데요. 이번 패치로 인하여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겉모습도 바뀌었지만 내용도 바뀌었는데요.
새롭게 변화된 내용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새롭게 바뀐 협곡의 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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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직접 조종하는 전령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게다가 상대방의 챔피언에게 고정 피해와 에어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포탑을 처리하는 용도로만 쓰이지 않고 한타를 열거나 중요한 싸움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보여요.
기존의 능력들도 모두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전령을 차지하기 위한 눈치 싸움이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롤 바론, 내셔 남작
바론도 새롭게 변화됩니다.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총 3가지로 변화를 하게 되는데요. 각 단계마다 고유한 스킬을 가지고 태어나고 각 바론마다 지형이 바뀌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바론의 원래 이름은 내셔 남작이라고 하네요. 왼쪽부터 수렵 내셔 남작, 천리안 내셔 남작, 영역 중시 내셔 남작으로 불립니다.
수렵 내셔 남작 | 바론 근처 모든 적에게 번개를 떨어뜨려 피해를 줌 번개는 현재 체력의 15%만큼 피해를 입힘 |
천리안 내셔 남작 | 바론이 2,200 유닛 거리 내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두 챔피언을 향해 균열이 생김 3초간 지속되며 처음 맞을 시 150, 이후 맞을 때마다 50의 피해를 입음 |
영역 중시 내셔 남작 | 바론이 손을 뻗고 1.5초 후 원뿔 범위의 모든 적을 잡아 끌어 당기고 75의 마법 피해를 줌 |
끝맺음
이번 패치는 정말 많은 것이 변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대형 몬스터들과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지형의 변화는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템이야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끼는 것이 가장 빠른길입니다. 그러나 몬스터는 갑자기 당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새로 태어난 몬스터의 특징 정도라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갑자기 포탑을 때리던 공허 진드기들에 놀라고 당황을 했는데요. 미리 알고 게임에 들어간다면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재밌고 즐겁게 게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