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포터 중 하나인 세나에 대해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나는 서포터 이지만 엄청난 딜을 넣어줄 수 있는데요. 몸이 약하다는 단점과 도주기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강력한 딜량과 유지력, 그리고 후반기에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영혼을 100개까지만 모으면 전 거의 무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 세나가 어떤 룬과 템트리를 가져가면 좋은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나 챔프 공략
서폿 세나 룬 세팅
세나는 정밀과 영감을 통해 룬을 세팅합니다. 정밀에서는 기민한 발놀림을 통해 유지력은 물론 충전되었을 때 딜을 넣어주면서 효과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데요. 세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침착과 느린 공속을 받쳐주는 민첩함, 마지막으로 체력차 극복을 들면서 낮은 체력의 약점도 극복하기 위한 룬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영감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비스킷 배달이 더 좋아보입니다. 신발을 빨리 사서 기동력을 높이는 게 더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능력치 경우는 일반적인 원딜과 마찬가지로 세팅해주시면 됩니다.
- 정밀 : 기민한 발놀림 > 침착 > 민첩함 > 체력차 극복
- 영감 : 비스킷 배달 > 쾌속 접근
- 능력치 : 공격속도 > 적응형 능력치 > 방어력
서폿 세나 스킬 빌드
세나의 경우 Q > W > E 순으로 마스터를 해주는데요. 3레벨때 E를 먼저 찍는 경우도 있고 Q를 먼저 찍기도 합니다. E 스킬은 이동속도를 올려주고 회피기능을 주기 때문에 도주나 라인으로 복귀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Q를 2레벨 먼저 찍어주면서 딜교환과 유지력에 힘을 더 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Q를 항상 먼저 마스터해 주는 것입니다.
서폿 세나 템트리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그림자 검을 먼저 가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리관통력까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딜교환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식 이외에 상대 챔피언들이나 현재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아이템을 가주시면 됩니다.
세나 콤보 보러가기
세나는 가지고 있는 스킬들이 정말 좋고 여러가지로 활용가능한 챔피언인데요. 세나가 가지고 있는 콤보를 미리 보시면서 익혀두시면 전투에서 아주 좋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폿 세나 카운터
세나의 경우 그랩류 챔피언들에게 약한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도주기가 없고 이동속도가 약점이다 보니 그랩을 피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랩류 중 대표적인 블리츠크랭크가 카운터로 많이 뽑이고 있고 이외에도 르블랑, 자이라, 파이크, 타릭, 쓰레쉬, 노틸러스 등 그랩이나 cc기를 가진 챔피언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나가 상대하기 편한 침패언
반면에 뚜벅이 챔피언들에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유틸형 서폿터들과의 대결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스웨인과의 상대에서는 많이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런데 그랩류 서포터들이 사실 뚜벅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랩을 잘 피하느냐 못피하느냐가 세나 플레이의 핵심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의 리뷰
저는 서포터의 라인을 가게 되면 세나를 하고 싶어 근질근질 한데요. 상대 바텀 조합이나 정글 들을 보고 최후에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팀 원딜과의 호흡이 중요해요 딜을 넣을 때 같이 넣어주면서 세나의 특성을 잘 이해한 원딜러라면 주저 없이 세나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세나는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영혼을 열심히 모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성장이 좋고 영혼을 100개를 모았다면 그 순간부터 대치상황에서 세나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 없어요. 딜도 딜인데 사정거리도 길어지고 상대방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너무나 좋습니다. 게다가 우리팀의 유지력까지 더해주니 후반에 정말 캐리할 수 있는 모습도 많이 나옵니다.
기존 원딜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세나를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하실 수 잇고 스킬 사용도 쉬운 편이라 한 번 매력을 느끼신다면 정말 많이 사용하실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기분 좋게 게임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